융프라우의 거대한 얼음 구멍
눈이 쌓인 사이로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.
길게 틈이 난 것은 크레바스라고 부른다던데, 저건 뭐라고 부르는지……
왼쪽에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위험 천만입니다.
눈이 내린 세상은 그저 평평하게만 보이고, 썰매를 타고있는 사람들의 시야에는 저 구멍이 잘 보이지 않을 터인데요.
발자국이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는 궁금해서 걸어 가 보았던 모양입니다.
그래도 무서워서 차마 끝까지는 가 보지 못 한 듯……
깊이가 얼마나 될까요?